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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속에 비가 내릴때..
사색 공감
2025. 4. 20. 16:12
권학문(勸學文) - 주자(朱子)
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
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
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
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 추성
젊은이가 늙기는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
촌음의 시간도 가벼이 보내서는 안 될 것
연못가 봄풀의 꿈이 채 깨기도 전에
계단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.
송나라의 유학자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(朱子)의 《주문공문집(朱文公文集)》권학문(勸學文)에 나오는 시.
어릴 적 몇 번이고 들은 이야기, 지는 달은 늙은 "옹"의 명줄을 재촉하는 것이요, 저 뜨는 해는 소년아 어서 가라, 시간은 널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하셨다. 오늘따라 그분이 보고 싶다... 또, 이런 이야기도 하셨지, 노자 - 도덕경, 불교의 법구경, 그리고 유학의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혀 주는 책이다.. 친구들 너무 좋아하지 말고 공부해라...
Praha [A Dream] - 12 The Pain Of Parting.mp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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